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어제 7월 5일 새벽에
동부간선도로에서
싱크홀로 인한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였고,
그걸로 인해 피해보시는 분이 없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1. 대리중 사고가 발생한다면?
정말 당황스러워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막막해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사무실에도 전화해서 알아봤지만
답답할 수 밖에 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짧고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정차 후 안전한 곳으로 차를 세운다
▷나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는 내 보험사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게 맞다.
ex) 운전 미숙으로 타이어 옆쪽을 긁어서 타이어가 찢어졌다 or 주차장 옆에 있는 벽을 못 보고 휠과 타이어를 손상시켰다.
▷도로 상황이 안 좋고 공사 현장을 지나치다 타이어가 손상된 경우
그 자리에서 육안상 그리고 사진으로 보관이 가능하다면 증거를 위해 사진을 찍어두는 게 좋지만
고속도로나 차가 달리는 곳에서는 확인이 어려우니 카카오 맵을 통해서 현장 위치와 당시 상황을 메모해서 꼭 보관해 둔다.
▷나의 운전미숙이 아닌 도로 상황에 따라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대리기사에 과실은 없다.
▷운전자 측에서 보험접수를 하고, 대리기사가 운전하다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고 이야기하면 보험사 측에서는
대리기사 보험사 측에 접수해서 진행하라고 하지만 운전자분께 말씀을 확실히 드려야 한다.
"대리기사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는 저희 쪽 과실이기 때문에 저희 보험사에서 처리를 해주지만,
도로 상황에 따른 사고 같은 경우에는 저희 쪽 보험사가 아닌 차주분 보험사로 먼저 해결하시고
한국도로공사 혹은 시에서 운영되는 도로관리처에 문의해서 보상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안내드리면 된다.
▷혹시 모르니 그때 현장 사진 혹은 동영상은 필수로 담아두시고,
가능하다면 블랙박스까지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 타이어 같은 경우에는 소모품이다 보니 자동차의 타이어 상태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모가 심한 상태에서 일어난 경우에는 도로상황을 떠나 운전자의 차량 관리가 미숙해서 발생된 상황이기 때문에
대리 기사 측 잘못은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런 경우에 차주가 악덕인 사람이면 민사까지 간다고 하니 필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
※ 저 같은 경우에는 대리 중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사고도 역시 한 번 없었기 때문에 매우 당황스러웠고,
차주 쪽 보험사에서는 대리기사 쪽 보험사를 부르라고 단칼에 잘라버렸다.
어쩔 수 없이 알아볼 겨를도 없이 대리운전 보험사 쪽에 보험접수를 해주었고 경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차주분쪽 견인차를 불러서 다행히 사비를 내진 않았지만 대리운전 쪽 보험사는 견인차가 따로 없기 때문에
견인차도 사비로 지불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 대처를 잘하셔야 합니다※
2. 사고 이후 처리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상대 차주 보험을 불러서 해결이 되었으면 더 이상 할 게 없다 제일 best인 상황
▷하지만 필자처럼 보험을 접수해 준 입장에서는 타이어교환 혹은 교체 땜질을 하더라도 자기 부담금이 30만 원이 발생된다
힘들게 번 돈을 하루치 이상 내뱉는 게 사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잘 알아보고 진행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저는 동부간선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라 서울시에서 운영되는 도로관리과에 전화를 하여 문의를 하였습니다.
(서울시 도로관리처 전화번호 02-2290-6112)
그 밖에 고속도로에서 발생된 사고에 대해서는 하단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상황에 맞게 민원을 접수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차가 아니고 손님차였으며, 대리 운전 중 발생한 상황이라고 안내를 했고
블랙박스와 사진을 확보한 상태에서 저희 대리업체 쪽 보험사에 내용을 전달하였습니다.
또 시에서도 블랙박스와 사진 그리고 현장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데 똑같이 전달해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저 같은 경우에는 터널 안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이었고,
당일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바로 확인은 어려웠으나 블랙박스를 봤을 때 도로 상황에 의한
사고로 보여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에서 운영하다 보니 하루에도 5~6통의 전화가 와서 담당자가 계속 바뀌는 형태로 연락이 옵니다..
시에서 연락 오다 현장 관리소장에게 연락이 가도 되겠냐 해서 그 뒤로는 현장 책임자와 통화 중인 상태이며,
저는 해결이 되는대로 글을 수정해서 다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발생한 대리비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모호한 게 많아서 복불복인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제 1시간 넘도록 운전자분과 견인차를 기다렸고,
센터까지 같이 가게 되어 시간을 많이 소요했습니다. 새벽이라 센터가 오픈되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센터가 손님 집과 500m도 안 되는 거리여서 모든 절차가 끝나고 다음날 사고 접수를 하고 번호를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대리비 관련해서는 목적지까지 오긴 했는데 승인을 해도 되겠냐고 여쭈어 보았고
승인을 하라고 하셔서 대리비는 받았습니다.
다른 예로는 사고가 났고 대리기사님이 보험사를 부르고 그냥 그 현장을 떠나면서 대리비 관련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손님은 대리비를 지불하지 않았었다 합니다.
기분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마무리를 다 짓고
상황에 따라 움직였다면 대리비로 시비는 안 붙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사고로 인해 보험처리를 했고 그로 인해 발생된 대리비 또한 보험사 혹은 도로관리처에 문의를 하면
손님 입장에서도 대리비 보상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런 부분은 참고하셨다가 말씀드리면
마다하지 않고 손님 입장에서도 흔쾌히 알았다고 할 것 같습니다.
4. 결론
사고가 나신 분들이라면 부디 잘 해결하시고,
사고가 나기 전에 읽어 보신다면 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돈 벌어서 저와 같은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며,
경미한 사고여도 1년에 2건이상의 보험사에 사고접수가 된 다면 대리측에서도 보험을 가입을 안해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사고 없이 그리고 잘 알아보시고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제 사고 건 관련한 결론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수정해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이후 사건 정리
자고 일어나니 두개의 문자를 확인했습니다.
벤츠쪽에서는 수리가 다 끝났고, 휠과 타이어를 교체했다고합니다.
사실 휠도 이전에 까진 상태였던 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로 교환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오른쪽 문자 보시면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자차 수리관련해서 보상처리 해주겠다고 연락이 왔고,
대표번호에 전화하니 또 관할 공사관련 지역 소장에게 이관하고.. 아무튼 전화를 4~5통을 했던거 같습니다.
면책금을 내는 순간부터는 보험사끼리 시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면책금 지급하지 말고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접수번호가 나왔으니 보험사 통해서 지급하게 끔 하라는 전달을 받았고,
벤츠쪽에도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정말 똥 밟은 상황이라.. 좋은 경험했고 앞으로는 경험을 토대로 초동 조치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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